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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만 생각나는 사람

수필집 ― 저자 키미박

E-book

차분하고 숙연한 장례식!이심전심 그분을 기리는 표현으로 가짜목걸이를 하고 참석했던 것이다.이미 세상을 떠나신 그분은 빛과 소금으로 세상을 비추고 있었다. 전율이 느껴졌다. 나는 그때 중얼중얼 조문객들과 보조를 맞춰 소리쳤다. “구중궁궐의 사치를 거둬내고 베풂의 삶을 살다 가신 백악관의 안주인 바버라부시여! 당신의 가짜는 진짜만큼 근사하고 멋지십니다!” - 가짜 진주목걸이 중에서 -굶주린 자신의 위벽이나 식도의 점막을 녹여 부화한 새끼 에게 먹이는 것이다. 이것이‘펭귄밀크’라고 부르는‘아버지 의 젖’이다. 하물며 사람이랴! 위벽뿐이겠는가? 생명까지 기꺼이 내놓는 하해와 같은 부성애, 아버지의 사랑 은 언 땅 깊음 속에서 움트는 강인한 새싹, 생명이다. 모성애 에 가려서 간혹 보이지 않을 때도 있지만 아버지의 사랑은 근원적인 사랑, 창조적 사랑이다. - ‘아버지 의 젖’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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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의 아내는 남편이 없다

수필집 ― 저자 키미박

E-book

목사의 아내 사모님! 그는 소리 소문 없는 공적인 존재다!
목사의아내는 늘고독하다.
그런데도 늘 웃고 있어야 한다.
어떤 상황도 그걸 승화시켜 신(神)처럼 보여야 한다.
결국 자기들이 조작한 마네킹이길 원하면서도 모든 일에 완전을 요구한다. 보다더완전한여성,완전한아내,교회전체를감싸는어머니,사랑과긍휼과 온정이 가득한 여성이길 기대하고 바란다.  — 본문중에서 —
바람난 목사를 들추자는 게 아니다.
사모들의 변을 대신하자는 건 더욱 아니다.
단지, 목사의 허울이 무너지면 그땐 하나님 앞에서의 목사사 명은 접어야한다는 말을 하고 싶다.
그리고 성직자의 옷을 벗어야 할 사람이 생각보다 훨씬 많다 는 슬픈 말을 하고 싶다.

— 본문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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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니까 인생이다

인생수상록― 저자 김재동

E-book

사람은 누구나 한 번쯤은 인생을 다시 새로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하고 저마다 가정을 해볼 때가 있다. 그만큼 후회와 회한이 따를 수밖에 없는 것 또한 인생 삶이다.

되돌아보면 아쉬움이 이는 인생길일 수밖에 없다는 소리며 바꾸어 말하면 인생이란 아플 수 밖에 없다는 얘기이다. 인간은 누구나 한 번밖에 살 수 없는소중한 한생을 살다간다. 그 때문에 찾아온 ‘때’와 ‘기회’를 놓치거나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관계성에 후회가 생기면 가슴앓이를 할 수 밖에 없다. 그런다 해도 인간에게는 마지막 탈 수 있는 막차가 있다. 그 막차가 이 세상에 인간이 되어 오신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다. 당신의 아픔과 슬픔과 고 통을 함께 해주실 분, 세상 떠나는 순간 당신을 슬픔 저 넘어 천국으로 인도해 주실 분,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하고 싶은 것이다.

— 본문중에서 —

Paper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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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온 20년

목회산문집 ― 저자 송희섭

E-book

교인들 개개인과 사랑의 밀담을 나누는 목사, 쫒기는 독립투사와 비밀 접촉을 하듯 스릴과 열정 넘치는 선교, 환영풍선을 매달고 아들딸을 기다리는 아-버-지,

햇살 그윽한 바닷가와 교회뜨락을 거닐며 낭만을 노래하는 자연인, 저자의 신선한 생각 · 가슴 · 마음을 이 책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세월이 지나갈 때마다 생각해 봅니다.

‘앞으로 10년 후에는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그리고 이런 10년 후를 몇 번이나 더 할 수 있을까?’

한 줌 밖에 안 되는 인생의 무게를 몇 번이나, 몇 번이나 재고 있습니다. 

— 본문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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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을 바치는 남자

수필집― 저자 키미박

E-book

실패한 남자! 성공한 남자! 포기된 남자! 인간다운 남자!
거기서 지극히 사무적이고 객관적인 여자를 만난다.
그 여자는 아내의 입장도 아니고, 일 때문에 만난 여인도 아니기 때문에 남자를 얽매지 않는다.
글자그대로 자유다.
그 자유가 사람을 무척 편케 하는 것이다.
그 편한 여인이 남자들은 무조건 좋은 것이다.

성공한 남자는 어떤 사람인가?
피부엔 잔잔한 평온이 흐르고, 얼굴에는 미소가 그윽하고, 가슴에서는 한없는 여유가 풍겨 나오면 된다.
그리고 아내와 자식들을 너그러움으로 안아주는 남자가 성공한 사람이다.

— 본문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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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ep Touch

에세이― 저자 박희성 목사

E-book

살아온 나이의 무게 때문인지 전에 안보이던 것들이 보이고, 생각도 느낌도 참 많이 달라졌다. 생사를 넘나든 병고의 시간을 보내고 나니 더욱 그렇다. 이제서야 철이 든 걸까? 뒤늦게 성숙해진 걸까? 비단 나 혼자만 그럴까? 다른 교역자들은 어떨까? 다른 교회지도자들, 교수, 선교사들은 어떨까

이러한 그동안의 원고들을 다듬어 <Deep Touch>라는 제목의 책을 세상에 내놓는다. 글자 그대로 내 마음 깊은 곳의 ‘울림’이다. 마치 나의 ‘자화상’같다.  

젊었을 때는 학생들이나 청년들 그리고 교회음악에 전심을 쏟았다. 그래서 <중·고등학생회 운영과 실제>와 <청년회 운영과 실제> 그리고 찬양번역 등의 책을 집필하여 꽤나 많은 인사를 받았었다. 그러나 요즘은 글의 내용도 달라졌고, 묵상도 깊은 묵상을 하게 되니 이번 책은 좀 묵직한 ‘인생에세이’가 되었다.   

인생 참 짧고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 아무리 중차대하게 느껴도 복음과 상관없으면 헛된 일이라는 것,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종으로 살아야 한다는 것, 최후의 지켜야할 보루는 가족이라는 것…  얼마든지 강조해도 과하지 않은 이런 나의 고백을 책으로 엮어 교역자들과 교회지도자들 그리고 사회지도층들에게 뼈있는 도전을 주고 싶다. 

Paper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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