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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철의 세상보기> 다저스 야구장에 바란다


부활절 시즌이다. 미국은 Easter Vacation이 대단한 명절이다. 이런 때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것 중에 야구경기 관람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LA한인들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팀을 선호하고 즐기는 가정이 많다. 그런데 그 다저스 야구장에서 크리스찬들의 이맛살을 찌푸리게 한 일이 벌어졌었다. 이미 유튜브에도 나왔기 때문에 누구든지 다시 시청할 수도 있기에 <원더풀>을 빌어 다저스 야구장의 사과를 받고자 이 글을 쓴다.

문제의 발단은 어느 한 남자가 십자가를 세워놓은 곳에서 양팔을 벌리고 그 십자가에 기대서 있는 모습, 그리고 또 다른 한 남자가 여성의 브레지어와 팬티만 입고 얼굴은 여성으로 화장을 하고 그 십자가에 올라타고 춤을 추는 모습이 비쳐진 것이다. 이 장면을 본 모든 사람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심지어 크리스찬이 아닌 사람들까지도 곤란해 했고, 더욱이 큰 문제는 아이들이 그 모습을 보았다는 사실이다. 끔찍한 일이다. 이것은 하나님께 대한 직접적인 반항이고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모욕하는 행위이다. 어떻게 이렇게 노골적인 장면을 경기를 관람하러 온 사람들에게 보일 수 있을까.

 

그때가 설사 성소수자들의 날이라고 해서 광고를 했는지 모르지만, 온 기독교인들에게는 치명적이 아닐 수 없다. 어떻게 사람들이 이토록 잔인할 수가 있을까? 어떻게 자신들의 성정체성을 만인들에게 알리는 일을 십자가를 모독하고, 그리스도와 하나님을 정면에서 모독하는 것으로 할 수가 있을까?

태평양 법률협회 설립자인 브래드 대쿠스 박사는 “크리스찬 가치관을 완전히 말살시키는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다저스 야구장은 두 가지 면에서 신중을 기해야 하고 모든 기독교인들에게 사과를 해야 한다.

첫째, 이들의 메시지를 분석해 보면 크리스천들은 조용이 뒷방에서 자신들의 신앙을 지키라는 메시지인 것인데 그렇다면 이들은 공개적으로 크리스천들의 가치관을 모독하면서 경기에 참여하라는 억측인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는 이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

둘째, 만약 크리스천들이 불매 운동을 벌여 다저스 구단이 텅텅 빈다면 어떻게 될까? 다저스 야구장은 겁도 없이 이런 망측한 비디오를 만들어 상영하고, 그것도 어린아이들까지 있는 다저스 구장에서 상영하는 것은 정말로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른 것이다.

 

다저스 야구장이 크리스찬들을 모독하고, 하나님을 모독하고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모독하는데, 우리가 그 비싼 입장료를 지불하고 다저스 구단 경기를 관람할 수 있겠는가. 이런 것에 아무런 경각심을 일으키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면, 우리 하나님이 얼마나 슬퍼하시겠는가!

다저스 야구단을 좋아하고 야구장을 찾는 사람들은 이제 심각한 자세로 결단을 해야 할 것이다. 다시 한 번 <원더풀라이프>를 통해 독자들과 함께 다저스 야구장의 정식 사과를 요청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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