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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아의 건강학> 먹는 대로 간다 


푹푹 찌는 여름에도 주부들은 가족들의 건강을 생각해서 여러 가지 좋은 음식을 장만해서 상에 올린다. 그러나 의사들은 현대인들의 영양과잉을 염려하며 무엇을 먹을까보다는 먹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한다. 그래서 기름기 많은 음식을 피하라, 단 음식을 피하라, 짠 음식을 피하라 등 해로운 음식을 피하는 처방을 내릴 때가 많다.

결론은 무엇을 먹든지 건강을 생각하면서 음식을 가려먹어야 한다는 것이다. 대체로 이미 식탁에 자주 올려야할 식품의 공감대는 상식처럼 형성되어 있다. 자연에서 얻은 신선한 채소와 과일, 견과류, 질 좋은 식물성 기름, 콩류, 통곡물 등은 자주 취하되 동물성 식품은 소량만 섭취해야 한다는 말도 이미 보편화 되어 있다.

이달에는 절대 먹지 말아야할 음식들과 조심해서 먹어야 할 식품들을 영국의 ‘내셔널 하트 클리닉’의 심장전문의 ‘모나코’ 박사의 최근 발표를 토대로 소개하려고 한다.

 

모나코 박사는 평소 먹는 음식이 직접적으로 혈관을 악화시키는 주범이라는 말을 전재하면서 멀리해야 하는 음식으로 베이컨, 햄, 소시지 등 가공육과 지방이 많은 붉은 고기를 꼽는다. 이런 식품은 소금과 포화지방 함량이 높아 혈압상승과 콜레스테롤 증가를 유발해 심혈관질환에 위험하다는 것, 그리고 붉은 고기는 기름기가 적은 부위로 소량만 권장한다.

심장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단은 토마토와 잎채소 등의 신선한 야채, 베리류와 감귤류 등의 과일, 렌틸콩이나 병아리콩 같은 섬유질과 단백질, 그리고 올리브오일과 견과류, 씨앗류 등의 건강한 지방이다.

단백질 공급원으로는 연어나 정어리 같은 등푸른 생선과 닭고기. 그리고 균형 잡힌 식단을 위해 계란. 소금대신 마늘이나 허브, 향신료 활용을 추천한다.

 

특히 탄산음료는 톡 쏘는 청량감 때문에 갈증을 해소해주는 것 같지만 높은 당 함량 때문에 비만, 제2형 당뇨병, 심장병, 충치, 통풍 등의 위험이 따른다고 경고한다. 설탕이나 시럽을 잔뜩 첨가한 아이스커피 음료도 위험하다.

식중독을 유발하는 살모넬라, 캄필로박터, 대장균 등은 날것 또는 덜 익힌 육류와 생선에 존재하므로 환자들이나 노약자의 주의를 요한다. 아침용 시리얼도 정제 곡물에 설탕을 첨가한 것이므로 자주 섭취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

영양사 ‘짐 화이트’박사는 “알코올은 영양가는 거의 없고 대부분 빈 칼로리 독소로 내장지방 축적과 지방간을 촉진한다”고 경고한다. 하여튼 그러나 아무리 좋은 음식이나 건강수칙도 결국 본인이 지키고 채워내야 건강과 직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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