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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철의 세상보기>말 못하는 태아를 지켜주세요


미국에서 가장 뜨거운 감자로 나타나는 이슈 중에 하나는 낙태수술입니다. 1972년 낙태수술이 허용된 후, 점점 그 강도가 강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러나 기쁜 소식은 감사하게도 아직 태아의 생명을 지키려고 애쓰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어떤 사람은 뱃속에 있는 태아가 뭔가 잘못되어 신체가 부자유하거나 정신적으로 정상적이지 못하다는 의사의 진단에도 불구하고 아이를 낳아 키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인물로 Tim Tebow 미식축구선수의 출생을 꼽을 수 있습니다. 그의 부모는 필리핀 선교사사역을 감당하는 가운데 Tim을 임신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이를 낳게 되면 산모의 목숨이 위험할 것이라는 의사의 진단이 내려졌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이 주신 생명을 귀히 여긴 Tim의 어머니는 의사의 진단에 굴하지 않고 아이를 낳아 키웠습니다. 아이는 후에 대학 축구에서 주는 가장 영예로운 상인 하이즈맨 트로피를 수상하고 NFL에서 훌륭한 쿼터백으로 덴버 브롱코스 팀에서 선수생활을 하게 된 것입니다.

이와 반대로 프로 초이스에서는 태아의 결정권은 엄마에게 있다고 하며 낙태수술을 주장하는 그룹도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에 기쁜 소식이 있었습니다.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의회의 심장박동법안(Fetal Heartbeat Bill)입니다. 이것은 주하원을 통과하고 주지사의 서명 후 시행됐는데 이 법안의 동기는 의학계의 보고로 임신 6주면 태아의 심장박동을 들을 수 있다는 것에 법안이 기초가 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미시시피주에서 이슈가 된 내용이 미대법원에 상정되어 대법원 법관들이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해왔습니다. 이번 가을에 미대법원 판사들은 미시시피주의 15주 이후 낙태금지에 대한 변론을 들을 계획입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Center for Disease Control)의 자료에 따르면 미국에서 시행되는 낙태수술의 90% 이상이 임신 후 13주 안에 시행됐다고 합니다. 이에 미시시피주 법무장관이 대법원에 생명과 여성의 건강을 보호하는 법을 통과시킬 수 있는 국가의 권리를 옹호하는 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우리 태평양법률협회는 태아에 대한 강력한 옹호자로서 말 못하는 태아를 지켜내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원더풀라이프 독자 여러분들도 아직 태어나지 않은 태아를 위해서 대언자가 되어 미국인들이 인간의 가치를 소중히 여길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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