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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의 초록이야기> 콩, 너는 죽었다~
섬진강에 가고 싶다. 그곳 둘레길을 천천히 걷다가 우연히 김용택 시인을 만나면 좋겠다. 만나면 금방 알아볼 수 있다. 인사드리면 반갑게 웃으시며 말을 걸어 주실 거다. 자전거 타고 가시면 좋겠다. 자꾸 말을 시키면 자전거에서 내리실 테고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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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4, 20231 min read


<Point & Focus> 특별처방
젊은 사람도 나이든 사람도 요즘 인기리에 읽는 책이 있다. ‘80세의 벽’이란 책이다. 저자는 책의 서두에 ‘행복한 노년의 비밀’을 알려준다 했고, 30여 년간 노인환자들을 상대로 진료한 현장의 소리들로 책을 꾸몄다고 했다. 저자는 유명한 일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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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7, 20232 min read


<일본교포 김민호의 파란신호등> 한국나들이
지난 3월 11일은 동일본대지진이 일어난 지 12년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그런데 일본방송사들은 그날 동일본대지진의 모습을 방송으로 내보내지 않습니다. 건물들이 무너지거나 쓰나미가 몰려오는 당시의 영상이 아직도 그때의 충격과 슬픔의 트라우마를 겪는...

하베스트
Apr 21, 20232 min read


<주성철의 세상보기> 신앙의 미국교사들
요즘은 미국에서 신앙을 표출하는 것이 자유롭지 못한 세상입니다. 물론 미국헌법이 종교의 자유, 언론의 자유, 그리고 언론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법은 있어도 점점 그 법이 지켜지지 않습니다. 지난 2월에도 공립학교 교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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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13, 20231 min read


<Well Aging-아름답게 나이먹자> 죽음의 묵시록
어릴 적 할머니한테 듣던 옛날얘기 중 가장 무서웠던 얘기는 사람이 죽는 얘기다. 아이들 셋을 집에 두고 떡을 팔러나간 떡장사엄마 앞에 호랑이가 나타나 ‘떡 하나주면 안 잡아먹지’ 하면서 떡판의 떡을 다 빼앗아 먹었다는 얘기를 얼마나 덜덜 떨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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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6, 20232 min read


<박희성목사의 사람사는 이야기> 옛날로 돌아오라
오래전 일이다. ‘이사유감’이란 제목으로 글을 쓰던 아내가 43번까지 이사 다니던 숫자를 세다가 눈물이 쏟아져 글을 중단했노라 했다. 아니, 아예 책 한권 분량의 원고를 컴퓨터에서 송두리째 날려버렸다고 했다. 거의 완성단계라며 내게 몇 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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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30, 20232 min read


<일본교포 김민호의 파란신호등> 총과 십자가
일본인들은 튀김요리를 많이 먹습니다. 튀김요리를 일본에서는 ‘덴뿌라’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말은 일본어가 아니라 포르투갈어에서 유래된 외래어입니다. 포르투갈의 요리인 텐퍼러를 일본인들에게 처음으로 알려준 사람이 포르투갈 선교사입니다. 스페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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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3, 20232 min read


<정안섭의 콩트세계> 생일꽃바구니
‘딩동댕, 딩동댕’ 초인종 소리에 살그머니 실눈을 떠본다. 창가로 햇살이 방긋방긋 웃으며 찬란하게 빛나고 있다. 다시 ‘딩동댕, 딩동댕’ 초인종 소리에 자리에서 화들짝 일어난다. 잠옷 차림 위에 가운을 가볍게 걸치고 문가에 서본다. 밖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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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6, 20231 min read


<Well Aging-아름답게 나이먹자> 가짜버스정류장
“버스가 늦네요, 커피 한잔 하세요.” 버스가 오지 않는 가짜버스정류장에 앉아있는 치매노인에게 요양사가 말을 건넨다. 독일에는 요양원이나 치매시설 앞에 진짜 같은 가짜버스정류장이 있다고 한다. 집으로 간다며 요양원을 뛰쳐나간 치매노인도 앉아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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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6, 20232 min read


<정안섭의 콩트세계> 봄꽃
가희는 걷고 또 걷는다. 친구 라후와 만나기로 한 라미라다공원에서 호수를 끼고 옆으로 잘 만들어진 산책로를 운동 삼아 걷는 중이다. 잔물결을 일으키며 헤엄치는 오리떼를 보는 것도 이곳의 자랑이다. 그런데 방금 꽥꽥 노래하던 연못속 오리 한 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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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9, 20232 min read


<김정숙의 초록이야기> 울할아버지
양복에 코트를 멋지게 입으신 할아버지와 한복에 두루마기를 곱게 차려입으신 할머니가 내 초등학교 입학식에 나를 데리고 가셨다. 집으로 오면서 할아버지는 내게 인생좌표를 알려주셨다. “너는 어제까지는 동물이었는데 이제 학교에 다니며 글을 배우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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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 20232 min read


<일본교포 김민호의 파란신호등>내 마음의 바벨탑
크리스찬이 맥주 이야기를 해서 안 좋지만 실제로 일본에서 있었던 유명한 이야기라서 옮겨봅니다. 백여 년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기업으로 평가받는 일본의 한 맥주회사가 신제품 출시 며칠을 앞두고 곤란한 상황에 빠진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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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3, 20232 min read


<Well Aging-아름답게 나이먹자> 그래도
‘그래도’라는 섬이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의 마음속에만 있는 섬/ 미칠 듯이 괴로울 때, 한없이 슬플 때/ 증오와 좌절이 온몸을 휘감을 때/ 비로소 마음 한 구석에서 조용히 빛을 내며 나타나는/ 그 섬이 ‘그래도’입니다// 섬 곳곳에는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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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6, 20232 min read


<정안섭의 콩트세계> 수아의 명절날
수아는 지금 깊은 상념에 사로 잡혀 있다. 바로 조금 전의 일이다. 귀뚜라미 한 마리가 마음대로 활개치고 다니다가 수아와 딱 마주치는 순간, 살살 기어서 벽에 찰싹 달라붙어 꼼짝도 안한다. 아마도 자기가 안 보이는 걸로 착각하는 모양이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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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9, 20232 min read


<주성철의 세상보기>낙태의사의 눈물
오래전, 유튜브에서 본 이야기입니다. 평생 낙태수술만 전문으로 해오던 의사이야기입니다. 그는 청문회가 열리고 있는 의회에 참석하여 자신의 소견을 이야기하게 되었습니다. 의회에 모인 의원들은 낙태를 전문으로 하는 유명 의사의 이야기를 고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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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 20232 min read


<일본교포 김민호의 파란신호등> 새날의 기도
우리나라에 명필가 한석봉이 있듯 일본에는 오노노 미치카제가 있습니다. 그는 일본 최고의 명필가중 한 사람입니다. 유명한 서예가지요. 그런데 미치카제는 젊은 시절 글쓰기를 포기하고 다른 직업을 가지려고 했다고 합니다. 오랜 시간 노력해도 자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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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6, 20232 min read


<박희성목사의 사람사는 이야기> 은퇴목사
또 한해가 가고 또 한해가 왔으나 은퇴목사는 변함없이 주일이면 평생의 습관대로 좋은 양복을 차려입고 들뜬 기분으로 교회로 달린다. 그러나 도착순간 관심밖 인물임을 실감한다. 교인들을 데리고 나가거나 두각이 나타난다는 죄명?으로 구역이나 소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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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0, 20232 min read


<김정숙의 초록이야기> 새해엔 왈츠를!
얼마 전, D랑 수업할 때다. 질문을 하면 자꾸 엉뚱한 말만 한다. 책을 제대로 읽지 않은 게다. 중요한 부분을 한참 설명하다보니 평소보다 말을 많이 해서 힘들었다. 기운이 다 빠졌다. D도 많이 힘들었는지 갑자기 이렇게 말한다. “선생님이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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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2, 20231 min read


<Well Aging-아름답게 나이먹자> 유대인이 두려워하는 한국인
유대인들이 한국 사람을 좋아하고 칭찬한다는 기분 좋은 소식으로 새해를 시작한다. 유대인이 누구인가? 에디슨, 아인슈타인, 프로이드, 빌게이츠, 록펠러 등 한 시대를 풍미한 인물들의 나라다. 인구 1700만에 불과한 나라가 2000년의 핍박을...

하베스트
Jan 5, 20232 min read


<Point & Focus> 빙하가 녹는다
사람들은 한번쯤 알래스카 여행을 꿈꾼다. 알래스카에 거주하는 반바지차림의 미국인들을 TV에서 보면서 춥지 않은 곳에서 거대한 얼음산 빙하를 구경하고 싶은 환상 때문이다. 더욱이 연어를 비롯하여 귀한 산나물이며 각종 약제가 흔하게 널려있으며 특히...

하베스트
Dec 29, 20222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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